기구설계 실무자를 위한 블로그

안녕하십니까 윔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TV에 관한!” 입니다.

왜냐면 요즘은 주구장창 TV개발과 TV 기구 설계만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TV 기구 설계는 하는 만큼 돈은 안 되는데 일정만 자꾸 늘어나네요...

 

저도 나중에 잊어버리면 안되게끔 "2017년 판 TV 기구설계 시 고려해야 할 점"을 몇 가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1.디자인이 진행되는 시점

 - 설계 현실화 검토 : TV의 주요 spec과 컨셉 확인

 예를 들어 지금하고 있는 TV는 음질을 고려한 음향 TV입니다.

 그럼 당연히 스피커가 주요 부품 중 하나가 되고 음질을 고려한 스피커가 적용되겠지요.

 부품의 spec을 확인하여 디자인에 적합한지, 어디를 수정해야 하는지 기구 설계 현실화를 우선 검토해야 합니다.

 

 TV용 스피커는 TV가격에 따라 다양한 사양을 적용합니다.

 저희는 저가,중가,고가로 나누어 부르는데 저가의 경우 케이스가 없는 오픈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저렴해 보입니다. ㅎ

 

 - 저가형 (Unit가 오픈되어 있고 당연히 음질은 안좋습니다....)

 

 

 - 중가형(인클로우즈 스피커 라고도 합니다. Unit 외관을 케이스(하우징)가 있는 타입. 음질이 오픈형보다 좋습니다.)

 

 - 고가형(고음, 저음 영역을 나누어 음질을 높인 타입입니다.)

 

개발 중인 부품을 검토한다면 더 신중히 검토해야합니다.

만약 나중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기구 설계 시 제품과 부품 모두를 수정해야하는......  

부품 성능에 대한 문제 발생은 둘째 치더라도 조립이라도 안 되는 날엔 죽음입니다.

 

이렇듯 주요 부품 spec과 컨셉에 맞는 기구 검토가 중요합니다.

 

 - 부품 구간 : 대략적인 부품 분할 구간

 외관 디자인을 통한 기구 설계 검토 시에는 제품의 부품 수량이나 분할된 구간도 확인 하셔야 합니다.

 너무 많이 분할되어 있으면 몇 개 부품에 대해서는 합칠 수 없는지, 금형이 너무 복잡해지는 구간으로

 부품이 분할되어 있지는 않은지 등  미리 확인하여 디자인 수정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2. 기구 설계가 시작되는 시점

 - 디자인 시방 접수 : 재질 및 후가공 확인

 재질에 따라 기구 설계 방식이 달라집니다. 플라스틱이면 사출, 금속이면 프레스나 가공이겠지요.

 그리고 재질에 따라 두께도 다르게 적용할 수 있으니 분명히 확인 하고 진행하도록 합니다.

 후가공 역시 재질에 따라 다르죠. 단순히 색을 입히는 작업이 될 수도 도금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색상도 고객 요청이 따로 있을겁니다.

 요청하는 색상의 컬러칩이나 레진 사양등을 미리 확인하여 수배 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 확정 부품 시양서 접수 : 적용이 이미 확정된 부품의 사양서 접수

 규격품이나 이미 개발이 완료된 부품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양서를 미리 확인하여 기구 설계 시 반영해야 하는 부분은 없는지, 유의 사항은 없는지...

 여기서 유의사항이라 함은 예를 들면, ‘이 부품은 금속과는 접촉하지 말 것이라든지 스피커나 마이크 같은

 부품은 권장하는 홀 크기나 진동에 대한 주의항목은 많기 때문에 있느지 없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외관 사이즈도 확인을 하신 후 조립 공차를 정확히 적용하심이 좋습니다.

 

 - 목표 가격 : 공급가는 얼마인지

 100만원 짜리 제품은 100만원처럼 보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10만원을 사용해서 만든 제품은 100만원처럼 보이게는 할 수 있어도 결국은 10만원짜리 값어치만 합니다.

 고객은 누구나 무조건 싸고 품질 좋고 이쁘게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세상에 그런 제품 없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공급가에 준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기구 설계하시는 분들도 스트레스 덜 습니다.

 

     - 판매 국가 : 국가向이 어디인지

 

 국가마다 요구하는 재질의 사양이 다릅니다. 바로 유해물질인데요.

 유해물질이 없는 재질은 한국이나 일본,미국,유럽 몇 개 국가는 필수지만 가끔 아닌 곳도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건 무조건 환경보호가 되는 재질을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유해물질에 대해 유아 용품이 아니면 관심이 적었지만 지금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가

 난연 재질입니다. 이건 필수라기 보다는 선택에 가까운데요.

 발열 부위의 커버나 각종 케이스류는 발화 방지를 위해 난연 재질을 적용합니다.

 등급이 여러가지 있으니 확인 후 Part List 등에 적용하시면 됩니다.

 

3. 기구 설계가 완료되는 시점

 - 최종 디자인 사양 확인 : 인쇄, 후가공

 혹시 변경 되었을지도 모르는 인쇄, 후가공 등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합니다.

 

- 견적 의뢰 : 금형 업체 견적 요청

 100% 완성이 안되어도 좋으니 금형 업체에 견적 의뢰 하세요.

 견적 의뢰 시에는 부품 수량과 색상, 재질, 후가공, 인쇄 등을 표기하여 보내주셔야 정확한 금형 비용이

 나오게 됩니다. 기구 설계가 추 후 변경이 되어도 크게 바뀌지 않는 한 견적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어차피 한번 이상 업체와 협의해야 하므로 대략적으로라도 견적을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구 데이터와 합께 의뢰하면 금형 업체에서는 기구 설계 데이터를 검토하여 견적서와 금형검토서를

 보내줍니다. 검토서는 금혐 업체에 따라 검토 내용이 다르지만 제작 시 필요한 부분이나 수정 사항을

 표기하여 주므로 기구 설계 데이터에 반영하면 됩니다. 다만, 무조건 반영하면 안됩니다.

 가끔 금형 업체에서 편하게 하려고 데이터 수정을 요청하는데 디자인에 영향을 주거나 여러 부품에 설계를

 변경하게 되는 경우에는 과감히 거절하세요. 정말 논리적으로 맞는 부분만 변경하시면 됩니다.

 

 금형 견적서에는 보증타수와 Cavity, 제작 일정 등 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확인하시고 문제 없으면 OK 하시면 됩니다.

 

기구 엔지니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Comment +2

  • 안녕하세요, 기구 설계 관련 강의 글 올려주신 것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고 갑니다. TV 에서 스피커를 배치할때 보통 좌우 옆면에 배치하는데
    상단이나, 하단에 배치하지 않는 실용적인(음향의 전달) 부분이나 실무적인(기구관련) 특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요즘 홈시어터? 용 스피커는 길쭉하게 뽑아서 tv 앞에 놓거나, TV 아래 부분에 들어가는 것도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윔지입니다. 기구 엔지니어의 방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070-5118-1599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