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설계 실무자를 위한 블로그

제품 개발을 시작할 때는 먼저 기획을 합니다.

 

그리고 기획에 맞게 컨셉을 제안을 합니다.

 

여기서... 

 

*컨셉 디자인 반드시 *외관 디자이너만 하는게 아닙니다. ^^ 

 

*기구 디자이너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건 바로 제품의 구조가 우선시 되는 경우입니다.

 

1. 제품의 가격 절감이 우선시 되는 경우 저가형 구조(단순 구조)로 설계 되는 제품

 

2. 제품의 조립성에 대한 구조가 우선시 되는 경우 생산성을 높이는 구조

    생산성을 올려도 가격은 절감이 되니까요. 고객이 대량 구매를 할 수 있게 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회의에 사용하기 위해 제가 만들었던 '기초 컨셉' 과 '컨셉 디자인 보드'입니다.

 

◆탕웨이가 있는 이미지는 초기 컨셉을 위해 만든 아이디어 회의용입니다.

 

   기획의 의도를 알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기 위한 참고 이미지 같은 겁니다.   탕웨이는 제가 좀 좋아해서리 ㅎㅎㅎ

 

   기초 컨셉 이미지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적당히 표현만 하면 됩니다.

 

   *이건 실제 만들어질 제품이 아니라 앞서 말한대로 아이디어를 위한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예를 들어 회의는 이런식으로 진행합니다.

 

Q) 기획 의도가 '가격이 낮은 TV' 라면 구조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불필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A-1) 외관이 보기 좋지 않으면 가격이 낮아도 고객이 사지 않는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미관은 고려한다.

 

A-2) 구조 간소화를 통해 금형비 및 단품 비용을 줄인다.

 

이런식으로 장시간 회의를 합니다.

 

의가 끝나면 많은 수정 사항이 기구 지니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걸 정리하고 현실화 준비를 합니다. tired!!!!!

 

키다리 부부의 이미지는 초기 컨셉 검토와 아이디어를 종합하여 만든 컨셉 디자인 이미지입니다.

 

   ※설계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상세 내부 구조는 사정상 보여드릴수가 없네요...죄송합니다. 꾸벅!

 

5년전 기구 설계 구조입니다. 참고만...

정리된 자료를 통해 만들어진 자료는 개발, 영업, 생산, 구매 부서 등 관련 부서와 함께 회의를 진행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설계자가 잘 했다해도 생산을 담당하는 분 만 생산을 잘 알지 못하고,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영업보다 고객의 마음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악플에 대비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뛰쳐 나갈 수 있습니다.ㅎㅎㅎ

 

정말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 내용을 중심으로 거의 전방위 공격이 들어옵니다. 거의 불신론자 수준이죠 ㅎ

 

Q-1) 기획 의도대로 '가격이 낮은 TV 구조'는 실현 되었는가?

 

Q-2) 조립성 개선에 의한 생산성 향상에 가능성은 있는가?

 

A-1) 제품의 금형 비용 및 단품의 모든 가격을 업체에 확인하여 저가를 현실화 하였다.

 

A-2) Mock_up(목업/실제 제품과 같은 샘플) 또는 데이터 검증을 통한 조립성을 확인하였다.

 

간단히 표현하니 이정도 인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ㅋ

 

컨셉 회의는 한번에 끝나지 않고 몇 번을 더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힘들지요 음....

 

그러기 떄문에 컨셉 디자인의 이미지는 적당히 해도 상관이 없으나 설계 의도를 생각없이 하게되면 보러 오신분의 귀중한 시간만 빼앗게 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많이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컨셉이 마무리 되면 디자이너가 제품의 외관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이때 기구 디자이너와 외관 디자이너는 한동안 자주 데이트 하게됩니다 ^^ 이쁜 아가씨와 하면 좋겠지요?^^

 

중요한건 이런 컨셉 회의는 같은 제품이라도 2~3번 아님 그 이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한번해서 한번에 통과하면 그 분은 정말 능력자이십니다. ^^

 

그리고 진행이 Drop(대기, 해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망하죠 =.=

 

그럴땐 빨리 다른 프로젝트를 덥석!!!!!ㅎㅎㅎ

 

시간 나시면 연습 한번 해보세요. 졸업 작품도 '컨셉 보드' 했던 것 같은데...

 

할 때마다 조금씩 발전합니다. 그런고로... 안하면 발전이 없는거지요^^

Comment +2

  • 지나가던행인 2017.11.29 10:30

    잘보고갑니다. 덕분에 기구설계직무에대해서 감을 잡은것같습니다. 쉽게 설명래주셔서 감사합니다!

윔지의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기구 설계....때론 서럽고 때론 힘든 일을 하시려고 한다니... 하고 있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픕니다. -.-

 

 

A. 기구설계자가 알아두어야 할 최소한의 것

 

   * 제품의 기구 구조 이해력

 

     - 사실 이건 어떤 제품을 설계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막상 "기구 구조를 공부해야지" 라고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죠.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주위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을 분해, 조립을 하면서 기구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TV를 알기 위해 TV를 분해해야하나?"

      "카메라를 알기 위해 카메라를 분해하나?"....라고...

 

       만약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자신이 해야할 일에 대해 아무것도 시작하실 수 없습니다.

       어떤것이든지 분해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보러 가서

 

       "전 지금 설계를 할 줄 모릅니다." 라는것 보다는 제품의 이해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면 장점이 부각되겠지요?

 

       "후레쉬", "마우스" , 이어폰", "볼펜" , "열쇠고리"... 무엇이든지 상관없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부터 구조를 이해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열쇠고리!"  간단히 그리실 수 있을 것 같죠?

       그냥 그리는건 누구나 그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화를 위해 설계를 해야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실제 제품화가 되도록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적당한 강도를 보장하도록 바로 설계할 수 있으신지요?

       저도 이렇게는 바로 못 그립니다.

       다른 제품도 같습니다. 많은 제품을 분해 조립하면서 기구 설계에 대해 이해하는 연습을 많이해야합니다.

 

       이해하셨는지요? 제가 하는 말의 요지는 많은 제품을 분해, 조립 하면서 그 제품부터 이해를 하는

       것으 기구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는 겁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시는 분들은 볼펜을 한 번 그려보세요.

       볼펜은 몇가지 금형과 여러가지 방법으로 제품이 만들어 집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바로 그릴수 있을까요?

       너무나 쉽게 접해 쉬워 보일수도 있지만 설계는 다른 개념입니다. 많은 구조와 기술이 필요합니다.

       사물을 다시 보는 시각을 길러야합니다.

     

 

B. 기구설계자가 유의해야할 것

 

   * 사용 설계 프로그램은?

  

     - 정말 많습니다. 그럼 뭘 배워야할까요? 학교에서 배우는건 엄연히 돈내고 배우시는 것이니 일단 익히세요.

       정확하진 않지만 다른분들은 다르게 말 할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기구 설계에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UG NX , CATIA , AUTO DESK INVENTOR , SOLID WORKS , PROE 등입니다.

       ※먼저 올린 자료에도 설명했지만 2D CAD는 기본입니다.

 

      ◆UG NX : 기구설계나 금형설계에 많이 사용되고 잠시 같이 협업을 했던 S社 디자이너들도 사용하십니다.

       쉽게 말해서 사용 영역이 많습니다.

       잘 이해하세요. 사용되는 분야가 많다는 겁니다. 많이 사용한다가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CATIA : 전철,차체 설계등의 해석등을 동반한 설계에 많이 사용됩니다. 금형설계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INVENTOR : 쉽게 익힐 수 있는 3D 프로그램중 하나로 아직 사용 분야는 적지만 익혀두면 개인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Proe : S社 L社 또는 관련 협력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UG나 CATIA등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UG나 CATIA 계열을 먼저 익히셨다면 조금 불편하시 수도 있습니다.

       곡면 설계는 UG, CATIA 보다는 표현력이 낮습니다.

 

       여기서! "제 친구들은 그렇게 말 안하는데요!"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전 위에 4가지 프로그램으로 제품을 모두 설계,양산을 해봤습니다.적어도 최소한의 신빙성은 있습니다. 

       현업에 모두 적용하였으니 조금은 믿으셔도 됩니다.

 

       ◆SOLID WORKS : 죄송합니다. 전 이것만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곳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느것을 먼저 해야할지 모르시겠다구요? 걱정마세요.

       3D 프로그램은 한가지를 잘 익혀놓으면 다른 프로그램도을 접했을 때 자연스레 익혀집니다.

       그러니 2가지 정도 익혀 놓으시면 굳이 처음 프로그램을 접하는 일이 생겨도 금새 따라 잡으실 수

       있습니다.전 INVENTOR와 UG를 먼저 익혔었습니다.

 

   * 사용 설계 프로그램은 어느정도?

 

     - 프로그램 기능을 다 안다고 자신감이 생기셨나요?

       설계는 프로그램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설계 위에 군림하지 않습니다.

       기능에 대해 알아두어야 하는건 설계의 표현을 자유자재로 하기 위해서 입니다.

       프로그램을 3년동안 다룬 현지 동료가 있었습니다. 설계과를 졸업했지만 설계는 못했습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프로그램을 잘 다루는 것으로 설계의 능력을 평가한다면

 

       "해당 프로그램 강사"를 설계자로 초대 하시면 됩니다.ㅎ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얼마나 잘 표현하는가를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표현하는 바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면 그정도 만으로도 자신을 가지셔도 됩니다.

 

   * 쓸데 없는 자존심

 

     - 이건 경력자,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한다"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이 없으니 모른다고 말하지 않는 겁니다. 남에게 무시당할지도 모른다는 쓸데 없는

       생각으로 일을 진행하면 반드시 사고가 발생합니다.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C. 기구설계자는?

 

   * 성별이 중요할까요?

 

     - 남자가 많습니다. 이건 남자들만 뽑은게 아닙니다. 당연히 여자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남자가 여자보다 많을까요?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첫번째 : 일이 힙듭니다. 어떤때는 아주 늦게 퇴근하고 어떤때는 집에 못들어가는 경우도 생기고

               업무 자체가 불규칙합니다. 당연 여성분들은 집에서 걱정하시고 반대도 하시게 될겁니다.

               화장은 아무 의미가 없고 친구 만나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과연 각오하실 수 있습니까? 여자라고 봐주는거 없습니다.

               편하게 기구 설계를 하시려면 누구나 아는 대기업가서 협력업체를 다루는 일을 하시면 됩니다.

               협력업체가 대기업 싫어하는 이유가 그거지만요 ㅋ

      

       두번째 : 한국에서 남자는 아직도 "집안의 가장"이라는 인식이 높습니다. 직 남녀 평등이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책임 의식이나 그런 이유로 해서 왠만하면 그만두지 않고 다닙니다.

               여자분들은 그런게 없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남자보단 적은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하시겠다면 이것 만은 자신합니다. 설계하시는 분들 모두 당신을

 

       "환영합니다."

 

    * 뭘 공부해야 하나요?

 

      - 분야마다 다릅니다. 광범위하게 물어보신다면 "역학,물리,공학,구조,재료,금형..." 엄청나게 많습니다.

        먼저 뭘 설계해보고 싶다는 작은 목표에 맞춰서 관련 분야를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영역을 구분지어도 제품에 따라 "역학,물리,공학,구조,재료,금형..." 또 나옵니다.

        제가 말쓰드릴 수 있는 부분은 성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수업 시간에 집중하세요.^^

        성적이 좋다고 설계 잘하는건 아닙니다. 수업에 들은 내용이 현업에 사용된다고 보장도 못합니다.

        다만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이 해야하는 일에 대해 조금더 이해력하도록 하세요.

        기본은 기구구조,금형,재료 입니다.

 

        기구 구조 에는 제품의 구조적인 부분외에 기존 제품의 작동 원리, 제품의 제작과정, 체결되는데

        중요한 나사나 후크, 등 많은 부분이 포함됩니다.

 

        금형 을 공부하는 이유는 금형의 구조를 알아야 기구 설계가 가능합니다.

        금형으로 구현이 불가능한 구조를 만들순 없겠지요? 

 

        재료 는 재료에 따라 금형이 달라지고 금형의 구조가 달라집니다.

        거기에 맞는 기구설계를 해야 제대로된 제품이 나옵니다.

 

        이것만 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기본입니다.

        제품의 분야에 따라 이 기본에 다른 부분이 플러스가 되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전 학교 수업외에 일주일에 2~3개씩 3D data를 그렸습니다. 제가 분해해본 제품을 말이지요.ㅎ

마우스, 깡통, 옷걸이, 가구, 열쇠, 전화기, 안경, 컴퓨터, 키보드, 장남감 등.....

정말 많이 그렸습니다. 단순히 그리기만 한건 아닙니다. 살두께가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공차를 정확히 얼마를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알 수 있는 범위내에서 시간 날때마다 그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가 기구 설계를 하게 되었을 때 깨달은 확실한 3가지!

 

"제품에 대해 이해를 빨리하여 짧은 기간에 제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것!"

어느정도는 호기심과 재미로 분해하여 그려봤던 것들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설계한 제품에 조립 공차와 선임자들이 알려주는 권장 살두께를 적용하면 된다는 것!"

회사의 경험에서 오는 살두께와 숙련된 경험자의 경험에서 오는 공차를 적용하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 빨리 그린다는 것!"

많이 그려본 만큼 단축할 수 있는 기능을 빨리 익혔기 때문에 표현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앞으로 내가 할 일에 대한 이해와 필요한 부분입니다.

현업에서 배우는건 현업에서 익히시면 됩니다. 그저 자기 나름대로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분명 부족한 설명입니다. 그러니 문의 댓글을 혹시 다신다면 또 한번 찾아와 주세요.

가 회답은 반드시 합니다. 중국이라 인터넷이 느려 회답이 늦을 뿐입니다. ^^

 

※위의 포스팅은 다양한 툴을 익히자는 글이 아닙니다. 설계의 기본적인 능력을 키우되 설계 관련 업무를 보완하고 도와줄 다양한 능력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다.

만약에 툴을 익히자는 글로 보였다면 제 글 표현이 부족하여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모르시겠지만 전 설계 회사를 운영 중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것이나 회사를 운영하며 느낀 것들을 바빠서 자주는 못하지만 가끔씩 여기에 포스팅합니다.

 

설계만 10년이상 했다하더라도 그 것이 경력일 뿐이지 능력은 아닙니다. 왜냐면 같은 제품의 설계를 3년만하면 10년이나 같은 제품 설계를 한 엔지니어와 능력치는 비슷합니다.

그래서 차별을 두기 위해 그리고 결국엔 직급이 한단계 두단계 올라갈텐데 나중에 들어오는 후임보다 나은 능력치를 위해 자기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합니다.

 

내가 설계를 20년 가까이 했으면 실무보다는 PM을 해야할텐데 외국어 하나 못해서 해외 고객 대응도 못한다면 실무를 하기도 아까운 직급에 뭔가 보여주지도 못하고..... 결국 직급이 아깝겠지요.

 

개인 사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설계를 기본으로 하지만 다른 부가적인 업무의 기본 지식이 없다면 지시를 하지도 못합니다. 부하직원을 의지하는거랑 부하직원에 시키는거랑은 의미가 다릅니다.

 

이래저래 말이 길었습니다.

 

다른 능력을키워 본인도 그렇고 후임에게 지식을 알리자는게 제 취지입니다. 굳이 필요없으시면 계속 설계만 하시면 됩니다.

제 주면에 경력이 20년 이상이신 분들은 모두 외국어 또는 다른 영역도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젠 실무를 후임에게 맡기고 대외적인 업무만 하다보니 본인들의 역할에 맡게 능력을 보완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진행이 빠르고 이해도 빠릅니다.

 

이상입니다.

Comment +7

  • 깡토리 2017.12.07 15:25

    감사합니다. 기구설계 직무에 지원하고 있는데, 자기소개서며 면접준비할때 현직자에게 도움받고 싶었는데
    이렇게 자세한 글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 suyojoun 2018.05.29 10:56

    글을 보고 있는데 읽으수록 정말 좋은 글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부족한 글에 댓글을 주시니 제가 감사합니다. https://iamdesignman.tistory.com 여기에도 도움이 될만한 자료가 몇가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ku 2018.08.02 18:56

    어면히 >> 엄연히

  • 기구설계 취준생 2018.09.15 18:31

    안녕하세요 현재 기구설계 직무에 취업준비중인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2학년 때부터 기구설계직무를 꿈으로삼고 현재 취업준비하면서 이 블로그가 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성별이 여자라 중간에 여자가 적다는 글을보고 현실이긴 하지만 조금 씁슬하네요.
    늦게까지 야근을 해도되고, 화장도 안해도 되고, 여자라고 봐주는거는 정말 이해안되고, 편하게 일하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런데도 다른 실무자 분들이 제가 여자라고 인해서 저런 편견을 갖고 보실까 이 글을 보고 조금 걱정이듭니다.
    물론 윔지님은 실무자로서 그간 쌓여진 경험을 바탕으로 하신말씀이시겠지요.

    기구설계를 희망하고 이제 사회에 발을 딪으려는 학생으로서 제가 좀더 노력하면 이런 편견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제가 더 노력해야겠네요. 다시 한번 이런 좋은 블로그를 통해 좋은 지식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제 글을 보시고 도움이 되되셨다니 즐겁습니다. 다만, 여성 엔지니어에 대한 내용을 보고 걱정을 하시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특정 요인으로 인해 여성 엔지니어의 수가 적은 것이지 능력에 대한 평가로 수가 적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기구 엔지니어의 일상을 받아들이시고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시면 그런 편견은 당연히 없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처음부터 걱정하지 마시고 기구 엔지니어의 세계에 들어오셔서 능력을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윔지의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제품의 기구설계를 하고 있지요~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많은 제품의 기구설계를 했군요...)

처럼 기구설계를 하시려는 분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A'社는 제 작품이 아닙니다. 사진은 저와 관계 없음을 알립니다.

이어폰 쉬워 보이나요? 이거 어렵습니다.-.-;
자동차 부품과 가전제품도 했지만 악세서리가 더 좋군요...
많이 사용하시니깐요

오늘은 기구설계가 어떤 건지 조금은 자세히 얘기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하려는 일이 기구설계이면서 아직까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좀 계시거든요.
사실 제가 그랬었죠 ......부끄럽네요...-.-;

먼저, 디자이너 라는 부분을 쉽게 정의 해보죠.
보통 제품 디자이너라고 하면
멋진 자동차를 그리고 외관을 이쁘게 그려내는 사람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디자인이라는 단어 자체는 설계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설계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디자이너가 됩니다.
단지 작품을 그려내는 분들에게 많이 사용되다보니 디자이너라고 소개하면
뭘 그리는지 물음을 받죠...-.-

전 외관 설계(보통 말하는 디자인)도 합니다.
하지만 주 분야는 내부 기구 설계 입니다.
그리고 기구 설계는 바로 이겁니다.





  

...

ㅎ 농담입니다.
기구설계의 기구는 하늘을 날으는 기구(balloon, 氣球)가 아니고
도구를 말하는 기구(器具,Mechanical)입니다.

기구설계란? 쉽게 설명하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작동할 수 있게
구조적으로 실현하는 설계를 말합니다.
총기류도 해당되겠지요?

 

 

물론 기구설계에 외관 디자인 포함됩니다.하지만 외관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현실화가 가능하게 구조 분석하고 설계하는 일이 중점이죠.

어찌보면 외관을 그려내는 사람보다 더 많은 일과 분석을 하는 숨은 인재들입니다.

예를 들면 쉽게 볼 수 있는 '리모콘!'

 

 

삼성 리모콘·카메라, NYT 선정 '베스트 IT 아이디어'
(머니투데이 기사 출처)

리모콘의 버튼을 누르면 TV가 작동하죠?
리모콘의 버튼을 누를수 있고 베터리를 교환할 수 있게,
그리고 회로물을 장착할 수 있게, 충격에 견딜수 있게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내/외부의 구조를 설계하는 것을 기구설계라고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기구설계도 나름 많은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제품의 외관 디자인은 물론 금형에 대한 지식,
도장 재료(외부 코팅 재료), 그리고 기구학 지식, 부품 분석, 역학,
제품의 분해/조립에 대한 편리성,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비용 산출 등 알아야 하는게 너무 많죠....
물론 제품에 따라 여기서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 지식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머리를 많이 사용해서 고생하고 제품을 만들어도 돌아오는건 별로 없습니다.
마음의 위로가 되는건 자신이 기구 설계한 제품을 누군가 사용하는걸 봤을때 느끼는 뿌듯함? 정도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차츰 사라집니다.-.-;

그렇다면 기구설계를 하려면 이론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위해 뭘할줄 알아야 할까요?

1) 기구설계는 기본적으로 'Tool' 이라는 것을 다루어야 합니다.

 

 

 

 

3D 데이터와 2D데이터 작성을 위해서죠

3D 툴중 대표적인 것은 CATIA, UG, SOLID WORKS, PRO-E,INVENTOR 등 아주 많이 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루는 툴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2가지 이상은 다루는 것이
처음 접하는 툴이 생기더라도 적응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보통 금형관련 일엔 이걸 사용하고 자동차엔 이걸, 조선업엔 이걸 사용하고 이런 말이 많은데
어디까지나 비중이 크다는 말입니다. 원하시는 곳이 계시면 사용하는 툴이 뭔지 알아보신뒤
배우는 것도 좋겠죠.

2D는 웬만하면 이름이라도 들어본 Auto CAD(오토캐드)입니다.
오토 캐드는 거의 기본이라 할 정도로 많이 쓰입니다.
왜냐하면 2D 기능으로는 편집이나 작성이 쉽고 다루기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오토캐드를 다뤘다면 3D 툴 안에 있는 2D기능도 쉽게 이해할 수 있죠^^

그 외에 반드시는 아니지만 다룰줄 알면 좋은 툴은
3D MAX, MAYA와 같은 실사로 표현할 수 있는 렌더링 프로그램과
포토샵,일러스트 같은 이미지 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고를 할 때 이해시키기가 쉽거든요
배워 놓으면 손해는 없습니다.^^

※툴은 잘 익히셔야 합니다. 생각한것과 그리는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각한대로 표현하려면 툴의 기능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합니다.
 

2)툴이 기능적인 부분이라면 설계를 하기 위한 이론적인 부분도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학교에서 배운 부분은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죠...말그대로 이론이니까요...
이해하기 쉽게 'Kiss'를 예로 들죠.

 

이론적인 설명을 듣고 하는 키스는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아휴~~~~
이해하셨나요? ^^

실무라는건 경험에서 나오는 부분이 많으므로 학교에서 배운 이론은 말그대로
기본일 뿐입니다. 그걸 고집해서 실무에 적용하면 사고나죠
하지만 기본은 중요한 것! 이론을 충분히 숙지하고 밑바탕이 되어야
빨리 자신만의 기준을 잡을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떤 이론이 기본적으로 필요할까요?
금형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금형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구설계를 해도
제품이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전문용어를 익혀야 상대방과 대화가 통하고
금형 지식을 알아야 수정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상세히 설명하겠지만 '코어''슬라이드''구베''밀핀''게이트''러너''수축'
 '플로우'등 무수한 단어가 오고 가죠 ^^
그리고 금형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사출/다이케스팅/판금은 기본입니다.
애초부터 금형의 지식 없이 설계를 할 순 없습니다.^^

성형하는 재질의 특성도 중요하죠. 재질마다 특성이 다르니깐요...
코팅등과 같이 마감재가 들어가는 경우 재질마다 다르게 조건이 주어지고
강도나 녹는점이 다르므로 제품의 환경적 특성에 따라 바꾸어 줘야 하니깐요
요청 받은대로만 생각없이 만들면 안좋은 소리 듣는건 당연하죠

제품의 환경적 특성이 있습니다. 제품이 어디에 쓰이는지에 따라 제품의 구성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규격품과 가공품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규격품은 기성품이니깐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새로 부품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면
부품을 만드는 효율과 대체 부품이 없는지, 있더라도 어느쪽이 더 효과적인지 판단해야합니다. 
물에 들어가는지, 먼지가 많은 곳인지, 아주 더운 곳인지, 아주 추운 곳인지, 외부 압을 많이 받는지 등,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제품의 부품의 수와 부품의 구성에 변화를 줘야하니깐요.
그리고 제품두께와 전체 크기에 변화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여러가지를 분석해야합니다.
무턱대고 설계를 하면 나중에 감당이 안되고 만들었다 하더라도 사용하기도 전에 고장나겠죠?
외관 디자인이 되어 있는 제품의 기구설계시 받는 데이터는 외관 디자인 데이터가 전부입니다.
내부는 기구설계자의 역량이죠...따라서 제품 가치에 따라 설계자의 부담도 비례합니다.-.-;

3)그 외에는 제품의 조립성, 편리성, 제품의 단가, 생
산량 분석, 불량 분석,설명서 등

어마어마한 문서 적인 부분이 대부분 차지하죠.-.-
처음에 복사만 하는 일을 시킨다면 그나마 다행이죠...적응하는 시간이 주어지는 거니깐요

갑자기 하기 싫어지나요?
하지만 저같은 사람이 많이 있어야 생활이 편해지겠지요?^^

오늘은 '기구설계란 이런거다' 정도만 얘기합니다.

 

이전 블로그 글을 하나씩 옮기는 중인데... 힘드네... 

Comment +12

  • suyojoun 2018.05.29 10:41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구설계를 이제 시작하는 사람으로써 정리를 정말 잘해주신거 같습니다

    예시가 있어서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 전생검신 2018.11.09 10:49

    글을 이해하기 쉽게 쓰셔서 아주 좋네요. 저는 경력은 오래됐는데 실력은 모자랍니다.ㅠㅠ

    종종 들러서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2019.05.12 18:44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기구설계직무로 취업 준비중이라면 경력직은 아니시군요. 경력직이면 이전 프로젝트의 담당 분야와 범위, 참여도에 따른 결과물과 프로젝트에서 맡은 주요 역할등을 간략하게 적으시면 되구요.
      신입이시라면, 화사마다 요구하는 점이 달라서...딱 맞는 정답이 없습니다...프로젝트 경험이 없으므로 기구설계와 관련하여 본인의 장점으로 보여질 만한 부분을 간략히 정리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기구 설계 관련 자격증(산업기사 이상,기능사는 요즘 높게 봐주지 않습니다)이나 디자인 관련 입상 경험, 설계관련 대회 입상 경험 등...만약 자격증이나 입상 경험 없다면 지원하신 회사의 제품이나 해당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장점으로 보여질 만한 내용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제2외국어도 도움이 됩니다. 결국에 회사가 원하는건 지원자의 기술과 회사가 어울리는지 보는 부분입니다. 지원코자 하는 회사가 어딘지 알면 더 도움이 되어 드릴텐데요.... 감사합니다

    • 2019.05.12 19:49

      비밀댓글입니다

    • 아니, 준비가 이미 다 되신분이 문의를 주셨네요...
      마지막에 쓰신대로 기구엔지니어는 그 이전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전 세트 제품이 주로이다보니 마케팅,디자인 부서와의 소통은 설계의 시작과 끝을 정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프로젝트도 지원분야와 비슷한걸 해보셨네요. 전기 전자쪽도 기본적인 지식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이미 답도 알고 계신걸보니 정말 중고 같은 신입이신거 같습니다. ㅎ
      좋은 결과를 받으실거 같네요. LS산전에 아는 사람이 없는게 아쉽네요. 알면 정보를 공유해드릴텐데요...
      몇가지 추가 말씀드리지면 기사 시험 감독을 몇번 해봤는데...꽤 오래전이라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어려운 기계 기사 필기 통과하신 분들이 실기 시험에서 많이 탈락되는걸 봤습니다. 거의50%정도 였습니다. 작업형 결과라고 하시는걸보니 실기를 이미 하신것 같네요.실기는 제 시간안에 그려내는것이 중요하므로 혹시나 뭔가 부족하더라도 반드시 지정된 도면은 일단은 다 그린 후 제출 하셨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채점이 되고 다행이면 커트라인 통과 할수 있습니다. 지금도 오전, 오후 2타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오래되서...
      오랜만에 들어보는 동부대우전자네요... 대우전자 인테리어 TV hug 기구설계를 제가 했었지요...
      제가 애초에 도움을 드리지 않아도 되시는 분 같은데요.ㅎ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 2019.05.12 21:08

      비밀댓글입니다

    • 그렇다면 좋은 소식으로 다시 방문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 설계린이 2019.07.19 15:12

    기계과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실무 기구설계의 교과서가 될수있는 글이네요ㄷㄷ 매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어떤글에서는 기구설계와 기계설계를 분리해서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 분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문의주신 내용에 답을 드리자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기구 설계는 어떤 형상을 가진것에 대해 그 형상으로서의 본연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움직이고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입니다. 예를 들어 TV의 경우,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하고 볼펜의 심이 나올 수 있도록 머리를 돌리거나 누를수 있게 하는 등 어떤 형상(제품)의 외관을 만족하면서 기구적인 부분을 실현화 할 수 있게 내부 구조 및 동작 설계를 하는겁니다.

      기계 설계는 위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연관된 제품 또는 장비의 실현화 설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콜라병에 뚜껑을 씌우는 또는 볼펜의 케이스에 볼펜 심을 삽입하는 자동화 장비 등등...
      말 그대로 기계적인 요소를 적용한 설계를 말합니다.

      설명이 짧았네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기구 설계 전문회사 윔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윔지의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기구설계는 디자인된 제품을 현실화 하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디자인된 데이터의 현실화 검증이 제일 처음 진행하는 단계가 됩니다.

 

A. 디자인 검증

 

   -디자이너가 작성한 데이터와 주요 사양을 확인합니다.

    제품의 크기와 주요 기능 그리고 주요 부품의 사양서를 접수하여 *현실화 검토를 진행합니다.

 

*현실화 검토:말 그대로 제품을 현실화 하기 위한 기초 검토입니다.

   Q) 현재의 기술과 능력으로 구현이 가능한가?

   A) 현대의 기술이 적용 가능한지. 회로 부분이나 음향등 전문기술분야의 의견도 수렴한다.

 

   Q) 제품의 주요 부품이 제품의 가격을 만족시키는가?

   A) 제품 가격은 낮은데 고가의 부품이 적용되지는 않는지.

 

 

 

B. 피드백

 

   -현실화에 대한 문제점이나 데이터 수정을 문서화하여 디자이너에게 전달합니다.

    문서화 하는 이유는 단순히 구두상으로 전달하거나 문서없이 협의 진행시 주요 내용이 누락되거나 최종 협의된

    사항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책임 소지의 문제가 발생했을때 증거자료로 사용됩니다.

    이단계에서는 기초적인 기구 설계를 어느정도 진행합니다. 공차나 여유 공간이 어느정도 되는지 미리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제품의 양산성을 고려할 떄 수정되어야 할 부분은 없는지.

 제품의 A/S 등이나 주요 부품 교체를 위해 반영되어야 하는 부분은 없는지.

 사용자가 불편함이 없는지(버튼 간격이 좁다든지, 움직임이 물편하다든지 등...)

 

 

 

 C. 디자인 결정

 

   -기구설계자의 검토 자료에 의해 수정되거나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디자인은 최종 확정단계로 갑니다.

    최종 확정 단계가 되면 기구 설계에 의한 외관 변경은 더 이상 발생할 수 없고 발생하면 안됩니다.

    디자인 확정이 되면 최종 외관 디자인 사양으로 포장 및 메뉴얼에 사용되고, 인쇄 등이 이루어집니다.

    만약에 기구 설계자의 실수로 디자인 변경이 발생하게 되면 디자인 확정 이후에 진행되는 모든 업무의 일정이

    변경됩니다. 앞의 'A''B'단계에서 상세하고 세말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위의 'A,B,C'가 기구 설계 전에 이루어지는 기초 단계입니다.

'나중에 디자인을 변경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진행하면 일의 양은 몇배로 불어납니다. 신중하게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현실화 검토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약간은 연관된 얘기를 잠깐하겠습니다.

제가 2차 설계를 몇번 했었는데요...(1차 설계는 다른분이 진행하고 사정상 제가 넘겨 받는 경우...전 별로 안좋아합니다...ㅡ.ㅡ.) 1차 설계하신분이 현실화 검토를 거의 안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관이나 주요 사양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단순히 구조 설계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금형 수정이나 제품 조립시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사용자가 불편하거나 조립이 불편하거나 조립 후 이탈이 쉽다든지 등의 많은 문제가 말생합니다. 이런 문제를 모두 찾아서 수정하게 되는데 거의 새로 설계하는것과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거의 주요사양은 확정되다보니 구조 변경의 폭이 상당히 작습니다. 기구 설계는 금형 수정이 최소로 일어나게 해야합니다. 언제든지 수정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검토를 하면 나중에 일이 몇배로 커집니다. 2차 설계를 할 때마다 전 힙듭니다....

 

실제 설계가 가능한 기구 설계자는 회사가 아무리 커도 2~3사람 정도입니다. 개발 회사를 다니신 분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주요인력 2~3사람을 제외하면 다른 사람들은 거의 데이터 수정 같이 난이도가 낮은 업무를 진행합니다.

그렇게 경험이 쌓여 단계를 올라가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단계를 올라가는 사람이 적습니다.

단계를 올라가지 못한 분들이 어설프게 설계 업무를 맡으면 많은 사람들이 피곤하게 되는거죠...ㅡ.ㅡ

 

선배가 있으면 자주 물어보세요. 이미 만들어진 제품도 분해해보시면 많은 공부가 될 겁니다.^^

Comment +4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구 설계와 관련된 정보가 많지 않은데, 잘 정리된 글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KIGU SULGAE 2019.08.05 12:33

    좋은글 감사합니다 기구설계자는 회사가커도 2~3명이라하셨는데 삼성 가전사업부로 예를들면 크게 세탁기, 냉장고 등 대표제품별로 실제 기구설계자가 2~3명 있는건가요?

    •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S사 사업부를 예로 들면 일반 회사하고는 다릅니다.
      별도의 기구 설계 부서가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설계를 하는건 아니고 거기서 S사 내부 설계 기준 등을 만듭니다.

      가전 제품의 경우 부품수가 많은 것도 있고 주요 부품의 특성(난이도, 신규 개발)으로 인해 1인으로 개발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기구 파트를 분할하여 개발할 수도 있기때문에 기구 엔지니어가 2~3명, 또는 그 이상이 배치되기도 합니다.

      다만, 기구 개발의 경우 S사의 기밀 유지가 필요한 특정 사업부(핸드폰 등,,,)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1차,2차 협력 업체에서 기구 개발을 진행하며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 S사에서 선임급 이상으로 프로젝트 리더를 배치합니다.
      기구 또는 회로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여 follow 개념으로 협력업체와 개발을 진행합니다.

      정리하면, S사에서는 특정 제품군을 제외하고는 직접 설계하지 않고 거의 모두 협력업체가 개발합니다.
      따라서, S사 기구 인원수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1,2차 협력 업체의 경우 중견 기업정도 되면 제품군별으로 2~3명정도의 기구 인력이 있습니다. 많은 제품군을 개발하는 업체면 그만큼 많이 있지만 제품군이 적으면 기구 인원은 적습니다. 제말과는 다르게 기구 인원이 많다고 하도라도 실제 설계 가능 인원은 2~3명도 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